
한인 최대 의료그룹인 서울메디칼그룹(SMG/AMM)이 메디케어 연례 가입 기간(AEP) 개막을 앞두고 LA한인타운에서 450명 규모의 대규모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메디칼그룹은 13일 오후 LA한인타운 세인트 소피아 그리스 정교회 대성당 내 허핑턴 센터(The Huffington at Saint Sophia Greek Orthodox Cathedral)에서 2027년도 메디케어 연례 가입 기간을 준비하는 킥오프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리처드 박 회장을 비롯한 SMG/AMM 임직원과 소속 의사들, 주요 건강보험사 관계자, 메디케어 보험 에이전트 등이 참석했다. 특히 서울메디칼그룹 홍보대사인 배우 고두심 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메디칼그룹은 올해 LA와 오렌지카운티에서 별도로 진행하던 행사를 LA에서 한 차례 통합 개최했다. 이에 따라 의료진과 건강보험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메디케어 제도 변화와 의료서비스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대규모 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메디케어 연례 가입 기간을 앞두고 의료진과 보험업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한인 시니어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서울메디칼그룹은 한인 시니어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의료봉사와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의료진과 건강보험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니어들이 필요한 진료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5일부터 메디케어 AEP 시작…2027년 약값 부담 달라진다
2027년도 메디케어 플랜을 선택하는 연례 가입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에 변경한 플랜은 2027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가입자들은 오리지널 메디케어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파트 C) 사이에서 전환하거나 기존 어드밴티지 플랜을 변경할 수 있다. 처방약보험(파트 D)의 가입과 변경, 해지도 가능하다. 다만 오리지널 메디케어로 돌아갈 경우 메디갭 보충보험 가입이 자동으로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2027년에는 파트 D 처방약보험의 연간 본인 부담 상한액이 올해 2,100달러에서 2,400달러로 인상된다. 연간 공제금 상한액도 615달러에서 700달러로 오른다. 본인 부담 상한액에 도달하면 남은 연도 동안 파트 D가 보장하는 약품에 대해 추가적인 코페이나 공동보험금을 내지 않는다. 다만 월 보험료와 보장 대상이 아닌 약품 비용은 제외된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메디케어와 메디칼(Medi-Cal)을 동시에 이용하는 수혜자를 위한 메디-메디(Medi-Medi) 플랜도 중요한 선택 사항이다. 주정부는 2026년부터 메디-메디 플랜 제공 지역을 41개 카운티로 확대했으며, 가입자들은 거주 지역과 자격 요건에 따라 통합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월 보험료가 0달러인 플랜이라도 진료비와 입원비, 처방약 부담이 다를 수 있는 만큼 보험료만으로 플랜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특히 현재 이용하는 주치의와 전문의, 병원, 약국이 새해에도 해당 플랜의 네트워크에 포함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