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즈미드에 거주하는 44세 여성이 휴대전화로 성인 웹사이트에 접속한 직후 유타주 중부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추돌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중범죄 기소됐다.
크리스틴 차오로 알려진 여성은 문자메시지 또는 이메일 사용 중 사망 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2급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는 지난 6월 12일 유타주 주압 카운티 레반 인근 15번 프리웨이 북쪽 방향 차선에서 발생했다. 차량 3대가 연루된 사고로, 흰색 세단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머리를 다쳐 이후 사망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당시 사고 현장 주변에서는 공사로 인해 차량 흐름이 느려진 상태였다. 파란색 SUV를 운전하던 차오는 앞서 가던 흰색 세단을 들이받았고, 충격으로 세단이 검은색 SUV와 충돌하면서 차량 3대 모두 도로를 벗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차오는 자신이 연쇄 추돌사고를 일으켰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당국은 도로에서 브레이크 자국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차오가 속도를 줄이지 않았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수사관들은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차오의 휴대전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사고 발생 2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차오가 성인 웹사이트에 접속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차오가 운전중 성인사이트를 보다가 앞차를 보지 못하고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차오는 오는 11월 17일 첫 법정 출석을 앞두고 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