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신고가 접수됐던 샌프란시스코 대학교(University of San Francisco) 재학생이 숨진채 발견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지난 5일(토) 5번 프리웨이 남쪽 방향 패노체 로드(Panoche Road) 인근에서 차량 전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해 전복된 테슬라 차량 안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재학생인 크리스 리앙(Chris Liang)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리앙은 2020년형 테슬라 모델 3를 렌트해 북가주 프레즈노 카운티에서 어바인으로 충동적인 여행길에 올랐다고 그의 형이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후 사고가 난 이후 이 글은 삭제됐지만, 당시 그를 찾는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의 글은 여전히 남아있다.
리앙은 지난달 28일 여행길에 올랐으며 3월 5일 발견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리앙이 여행을 떠난 기간 동안 행적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날짜와 원인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어바인으로는 왜 떠났는지, 충동적인 여행의 목적은 무엇이었는지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프레즈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하고 나섰다.
제보 209) 826-3811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