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의 264청포도와인이 대한민국 주류 대상을 수상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264청포도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와인 ‘꽃'(11.5%)과 ‘절정'(13.5%)이 전국 812개 브랜드가 출품된 ‘2022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꽃’ 브랜드 제품은 주종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Best of 2022’에 선정됐다.
한국 와인 부문 베스트로 선정된 ‘꽃’과 ‘절정’은 이육사 시인의 시에서 모티브를 딴 와인이다.
극한 상황에서도 밝은 미래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잃지 않은 시인의 정서를 담았다.
‘꽃’은 적당한 산미에 미디움 스위트 수준의 당도를 지닌 와인이다.
‘절정’은 오프 드라이 와인으로, 풍부한 과일향과 산뜻한 산미를 자랑하는 단맛이 약간 있다.
이동수 264청포도 와인 대표는 “앞으로도 연구를 거듭해 더 좋은 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조선비즈에서 2014년부터 9년째 주최하는대한민국 대표 주류 시상식이다.
70여 명의 전문 주류 시음단이 엄격하고 공정한 잣대로 전 분야에서 좋은 술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