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0일현황:널 뛰는 LA 통계, “신규감염 급감 한다더니” 

LA카운티 1일 신규감염자수가 널을 뛰듯 불규칙한 증감세를 반복하고 있다. 

19일 LA 카운티 보건국은 이날 하루 신규감염자가 92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의 358명보다 2.5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3일연속 급감세를 보이던 1일 감염자수가 갑자기 폭증세로 돌아선 것이다.

앞서 LA 카운티 신규확진자는 1,233명에서 953명, 다시 358명으로 3일 연속 급감추세를 나타냈다. 

당국은 신규확진자가 증감추세가 검사수에 따라 영향을 받고 있어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지만 그 편차가 너무 크다는 지적이다. 

한편, 19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923명 가운데 12 – 50세 주민이 68%에 달해 젊은층 사이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체 확진자 28만 9, 366명가운데 18 – 49세 주민은 절반 이상인 58%를 차지했다. 

젊은층은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무증상으로 지나는 경우가 많아 젊은층의 자발적인 검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신규 입원 환자수는 지속해서 720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김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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