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의 한 살롱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신체 부위를 노출하며 여러 명의 여성 고객들을 공포에 몰아넣은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폭스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롱비치의 한 헤어살롱에서 지난 16일 오후, 한 남성이 여성 고객이 가득한 이 곳에서 자신의 성기를 20분 여 간 노출하며 사람들을 불편하고 겁에 질리게 했다.
살롱 직원은 이 남성이 노숙자처럼 보이지 않았으며 헤어컷을 해달라고 들어왔다가 살롱 밖에 위치한 의자에 앉아 기다리며 유리창 밖에서 이같은 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살롱 직원은 그가 떠나는 줄 알고 10분여간 대기했다가 911에 신고했지만 남성은 경찰이 도착하기 10분 전 쯤 현장을 떠났다.
살롱 직원 측은 자체 보안을 강화하겠다면서 경찰이 이같은 신고에 조금 더 빨리 대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롱비치 경찰은 현재 이 남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