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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가 미쳤다”…중국 노인 산채로 화장 당할 뻔

살아있는 노인 장례식장에 보내 직원이 시신 주머니서 소리 듣고 화장 중단

2022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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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대부분이 봉쇄 중인 중국 상하이에서 한 복지관이 살아있는 노인을 장례식장에 보내려고 한 사실이 확인돼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 방역 요원이 노인이 살아있는 모습을 확인하는 모습. <사진출처: 웨이보>

코로나19로 도시 대부분이 봉쇄 중인 중국 상하이에서 한 복지관이 살아있는 노인을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장례식장에 보낸 것으로 알려져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

2일 상하이 현지 언론 둥팡왕 등은 한 네티즌은 현지의 한 복지관이 살아있는 노인을 장례식장에 보내려 했고, 운구 중이던 방역 요원들이 노인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제보했다.

장례식장 직원이 시신주머니에 들어있던 노인의 소리를 듣지 못했더라면 노인이 산채로 화장될 뻔했다.

산 사람을 죽은 사람으로 취급해 장례식장에 보내려 한 것은 상하이의 푸퉈구에 있는 ‘신창정 복지관’으로 알려졌다.

신창정 복지관과 푸퉈구 모두 이런 보도는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 구체적인 원인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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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노인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고, 현재 안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분노가 들끓었다.

한 네티즌은 “죄악의 도시, 상하이가 미쳤다”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네티즌은 “어떻게 이런 어이없는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는 입장을 전했다. 이밖에 “이는 살인이다. 책임자를 엄벌하라“ 등 반응도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푸퉈구 민정국은 “관련 부처는 합동 조사팀을 구성해 구체적인 상황을 조사 중이며, 관련 책임자를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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