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넛 지역 한 주택에 침입한 무장 강도 2명 중 1명이 집주인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4시경 월넛 지역 20000 블럭 이스트 컨츄리 할로우 드라이브의 한 주택에 2명의 강도가 침입했다.
집 안에서 발소리를 들은 남자 집주인은 도둑이 든 것을 확인하다 권총을 든 강도들과 맞닥뜨렸다.
이내 집 주인과 절도범들의 총격전이 벌어졌고, 두 명의 강도 중 1명이 상반신에 총을 맞고 쓰러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관들이 이 집에 도착했을 때는 총에 맞은 용의자는 숨진 상태였다.
나머지 1명의 절도범은 도주했다. 숨진 강도 용의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무장 강도와 총격전을 벌인 집주인은 20대 남성으로 당시 집에는 20대 부인이 함께 있었다.
경찰은 도주한 강도 용의자의 행방을 찾고 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 월넛 스테이션측은 “월넛 지역에서 이런 유형의 강도 사건은 매우 드문 사건”이라며 “이번 사건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정보나 제보는 LA카운티 셰리프국 (323)890-5500으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