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리버사이드에서 10대 청소년을 차로 친 뒤 뺑소니 사고로 숨지게 한 올해 37살의 로젠도 모랄레스 칼데라에게 징역 6년 8개월이 선고됐다.
칼데라는 지난 3월 1일 자신의 픽업트럭을 몰고 가다 교차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던 올해 15세의 하비에르 곤잘레스를 치었다. 하지만 그는 사고를 일으킨 뒤 현장에 머무르지 않고 도주했다.
이후 경찰은 뺑소니 사망사건 중죄로 보고 인근의 감시카메라 등을 확보해 용의자 검거에 나선 가운데 3월 22일 칼데라의 집에서 그를 체포했고, 그 자리에서 중범죄로 체포된 바 있다.
한편 사망한 곤잘레스의 가족은 “우리는 여전히 하비에르를 그리워 하고 있다”고 말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