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연휴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이 펼쳐진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음주운전포함 불법 운전 등 대규모 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CHP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정상생활로 복귀한 가운데 연휴를 맞아 상당수 주민들이 여행을 하거나, 당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운전을 강조했다.
특히 음주운전과 마리화나 흡연 후 운전, 그리고 불법 약물 복용 운전 등은 자신 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생명의 위협을 줄 수 있는 만큼 무관용 원칙으로 처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HP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독립기념일 연휴기간 1천명에 육박하는 997명이 음주운전으로 체포됐고, 4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주운전도 절대 금지지만, 과속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규정속도 준수도 당부됐다. 지난 2021년 과속운전으로 적발된 운전자는 1만건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과속 운전도 집중 단속할 것이라고 CHP는 밝혔다.
한편 CHP뿐 아니라 LAPD 등 각 지역 경찰국도 연휴기간동안 음주운전 뿐 아니라 각종 범죄 단속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