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10대들의 패싸움으로 난장판이 됐던 넛츠 베리 팜이 규정을 강화한다.
당시 10대들의 싸움으로 3명이 부상당했고,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넛츠 베리팜은 운영을 잠시 중단한 바 있다.
넛츠 베리팜 측은 20일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22일 금요일 부터 17세 이하 방문객들은 반드시 21세 이상의 보호자를 동반해야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호자 없이 방문해 무사히 입장을 했더라도 공원 관리자측에 의해 발각되면 즉각 퇴장 조치를 당할 수 있으며, 신분증 도용 등을 시도하다 적발되면 연방법에 저촉된다.
한명의 보호자는 3명까지 17세 이하 입장객과 함께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7세 이하의 자녀가 4명일 경우 보호자는 2명 이상이어야 한다.
넛츠 베리 팜은 이같은 입장객 규정강화를 발표하고, 추후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 까지 방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