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릭 스텐손(스웨덴)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진출 첫 경기에서 우승을 눈앞에 뒀다.
스텐손은 30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IV골프 3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친 스텐손은 단독 선두에 올라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두고 있다.
스텐손은 6언더파 136타를 친 2위 더스틴 존슨(미국)에 3타차로 앞서 있어 우승이 유력하다. 우승상금은 400만 달러(한화 약 5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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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jesticks GC (@MajesticksGC) July 30, 2022
스텐손은 2023년 열리는 유럽과 미국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의 유럽팀 단장을 맡기로 했다. 하지만 최근 LIV 골프로 이적하면서 자격을 박탈당한 바 있다.
스텐손은 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올렸다.
패트릭 리드와 테일러 구치(이상 미국), 카를로스 오티스(멕시코)는 5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재미교포 케빈 나는 3오버파 145타를 쳐 공동 28위로 미끄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