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 서거한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온라인 주간지 뉴스위크는 9일 백악관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실제 바이든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에 참석할 경우 최고위급 인사가 된다.
엘리자베스 2세는 전날인 8일 현지시간 오후 6시30분께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을 맞았다. 향년 96세로, 올해가 즉위 70주년이었다.
엘리자베스 2세의 배우자인 필립 공은 지난해 먼저 세상을 떠났으며, 찰스 3세가 여왕의 뒤를 이어 즉각 왕위를 계승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서거 당일인 8일에는 워싱턴DC 소재 영국대사관을 찾아 애도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