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의 코로나백신 책임자가 첫 백신 접종이 오는 12월 12일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FDA는 12월 10일 긴급 회의를 열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사의 코로나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연방정부의 코로나백신 프로그램 ‘‘Operation Warp Speed’ 책임자 몬세프 슬라위는 22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화이자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이 결정되면 24시간 이내에 각 주에 백신을 배송한다는 계획”이라며 “12월 10일 백신긴급사용 승인이 나며 이틀째인 12월 12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배송될 것
‘초고속 작전’팀 최고책임자는 22일(현지시간)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인구의 70% 정도가 면역력을 갖는다면 집단면역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 계획에 따르면 5월쯤 그런 일이 일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슬라위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백신개발 대표를 지낸 인물로 12월부터 미국에서 백신접종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밝혀왔다.
<김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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