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회의 때에도 주위의 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요구에 부응해 새로운 유형의 이어폰이 잇따라 개발되고 있다고 NHK가 21일 보도했다.
일본 대표 이동통신사업자인 NTT가 개발한 이 이어폰은 귀에서 거리를 두고 직접 막히지 않는 형태로 만들어 주위의 소리까지 들리도록 했다.
또한 귀 밖으로 이어폰에서 나오는 소리를 취소하는 음파를 냄으로써 주위로 소리가 새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
온라인 회의 시 가족이나 다른 사원과도 커뮤니케이션을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을 염두에 두고 개발이 이뤄졌다고 한다.
소니가 개발한 고리형 이어폰은 (이어폰의)중심에 구멍이 뚫린 형태가 특징으로 주위의 소리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주위의 잡음으로부터 자신의 목소리를 뽑아내 상대에게 잘 들리게 하는 기술도 사용하고 있다.
원격업무 뿐만 아니라 회사 내에서도 온라인 회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온라인과 현실을 융합시키려는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의 개발은 앞으로도 가속화 될 것이라고 NHK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