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CBS는 23일 “월드컵 업셋 경보: 독일, 아르헨티나 패배 후 포르투갈, 우루과이, 네덜란드가 경계해야 하는 이유”라는 기사를 실었다.
매체는 이번 월드컵에서 이틀 연속 역사적 파란이 일어나 예측하기 어려워졌다고 적었다.
22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꺾었고, 23일에는 일본이 독일을 무너뜨렸다. 두 경기 모두 최종 스코어는 2-1이었다.
또 다른 이변을 예상한 CBS는 우루과이와 포르투갈, 네덜란드가 희생양이 될 수 있다고 점쳤다.
그러면서 우루과이-한국전을 첫 번째로 언급했다.
CBS는 “우루과이는 사령탑을 디에고 알론소 감독으로 교체해 남미지역 예선을 통과했다”며 “그러나 최근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0-1로 졌다. 0-0 무승부에 그친 미국전에서는 창의성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이어 “디에고 고딘, 마틴 카세레스, 루이스 수아레즈와 같이 은퇴했을 법한 선수들로 여전히 대표팀이 가득 차있다”고 꼬집고는 “손흥민이 있는 한국은 잘 훈련된 팀으로 노쇠한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다. 우루과이가 다음으로 몰락한다고 해도 놀라지 마라”고 설명했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맞대결은 이날 오후 10시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