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풋볼팀 팬들 가운데 가장 무례한 팬들은 누굴까.
NJ.Bet이 지난달 1,150명의 NFL 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LA램스 팬들은 전국 32개 팀 중 18위, 차저스 팬들은 21위에 올라 비교적 예의를 갖춘 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램스 팬들은 싸움을 걸기 좋아한다는 응답이 많았고, 차저스 팬들은 아유를 너무 퍼붓다는 지적을 받았다.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팬들이 가장 무례한 팬 1위의 불명예에 올랐다.
이글스 팬들은 심지어 산타 클로스에게 눈덩이를 집어던지고 이글스 선수들에게 배터리를 던진 적도 있었던 역사적으로 오명이 높은 팬들이다.
특히 이들은 싸움을 지나치게 많이 건다는 지적을 압도적으로 받았다.
불명예 2위는 라스 베가스 레이더스 팬들이 떠안았다.
반대로 가장 예의를 갖춘 신사적인 팬들로는 잭슨빌 재규어스의 팬들이 선정됐다.
한편 램스의 션 맥베이 코치는 가장 쉽게 기분 나빠하는 코치 목록 중 7위에 올랐다.
이 목록에서 1위는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빌 벨리첵 코치가 올랐으며, 선수들 중 가장 쉽게 열이 받는 선수는 탬파베이 버캐니어스의 톰 브래디가 올랐다.
패트리어츠 팬들은 가장 무례한 팬들 중 4위에 올랐다. 상대편 선수들과 팬들에 대한 조롱을 일삼는다는 지적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