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교외의 한 캠핑장에서 16일 새벽( 현지시간) 산사태가 일어나 약 50명의 사람들이 매몰된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말레이시아의 한 소방대원이 말했다.
경찰은 쿠알라룸푸르에서 북쪽으로 40km 떨어진 바탕 칼리의 캠핑장을 산사태가 덮쳤을 때 현장에는 캠핑객들이 약 100명 있었다는 초기 신고를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국내 언론들이 보도했다.
한 소방대원은 AP기자에게 구조대가 현재 약 50명에 달하는 실종자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이상의 자세한 정보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