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인 60% 정도가 1년 후에는 지금보다 더 잘 살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갤럽 여론조사에 나타났다.
1월2일부터 22일에 걸쳐 한 조사이며 소득별로 응답자를 3그룹으로 나눴을 때 이 같은 낙관적 기대 답변은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
미국인은 개인 재정 상태가 더 좋아지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낙관적 응답이 특이하지 않다고 갤럽은 설명했다.
한편 1년 전보다 지금 더 못살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50% 정도로 나왔다. 이런 현 상태에 대한 부정적 답변 비율은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었다.
특히 연 소득 4만 달러 미만의 저소득 계층에서는 61%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중간층은 49%, 고소득층은 43%였다.
높은 인플레(물가오름세)와 높은 이자율 및 주가 하락 타격을 저소득층이 더 심하게 받아들인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