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존 커비 백악관 nsc 조정관은 브리핑에서 알래스카 주 해안 상공에서 고고도 물체 high altitude object를 발견했으며 오후 1시 45분께 전투기가 출격해 격추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격추된 물체가 어디에서 왔고 목적이 무엇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당국은 잔해를 회수해 실체를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
존 커비 nsc 조정관은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 NORAD(노라드)가 이 물체를 탐지해 24시간 동안 추적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의 격추 명령에 따라 오늘 격추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공군이 알래스카 엘먼도프 공군기지에서 F-22 전투기를 출격시켜 AIM-9X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해 비행체를 격추했다고 확인했다.
🚨BREAKING: John Kirby just confirmed that a second spy balloon has been shot down over Alaska
— Benny Johnson (@bennyjohnson) February 10, 2023
라이더 대변인은 현재 HC-130 수송기와 HH-60, CH-47 헬리콥터가 해상에서 잔해 수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늘 격추된 비행물체는 4만ft 상공을 날고 있었고 크기는 중국 스파이 풍선 보다 작은 소형차 크기였다,
격추 당시 연방항공청 FAA는 알래스카 데드호스 주변 일부 영공을 폐쇄했다.
미국이 자국 상공에 있는 비행체를 격추한 것은 일주일 새 두 번째입니다.
앞서 미군은 지난 4일 대서양 상공에 떠 있는 중국의 정찰풍선을 격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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