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웨이 샌드위치 체인점이 전기차 충전소를 포함한 야외 식당 계획을 발표했다.
서브웨이기 21일 밝힌 ‘서브웨이 오아시스(Subway Oasis)’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는 여러 개의 야외 테이블과 와이파이 연결, 화장실, 놀이터, 그리고 녹색공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같이 리모델링된 음식점에는 전기차 충전 기술회사인 GenZEV Solutions 및 RED E Charging과 협력해 전기 자동차 충전소도 설치할 계획이다.
서브웨이의 마이크 캐핏(Mike Kappitt) 책임자는 “고객들을 위한 혁신을 늘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고, “전기차 충전기술회사와의 협력으로 프랜차이즈 매장이 한단계 혁신적인 발전을 하고, 운전자들이 좋아하는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즐기며 차량 충전도 함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직 서브웨이 오아시스가 설치되는 체인점 등은 공개되지 않았고, 충전시간도 알려지지 않았다.
서브웨이 뿐 아니라, 타코벨 등 다른 패스트푸드점들도 전기차 충전소 설치 계획을 밝히고 있다.
최근 전기차 공급에 비해 충전할 장소가 적다는 운전자들의 불만도 서서히 커지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