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LA 전역에 24일 새벽부터 눈폭풍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국립기상청은 이날 2시부터 LA 전역에 홍수경보를 발령해 저지대와 산불 피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 당국은 폭우로 인해 홍수 발생 위험이 큰 상태로 자칫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며 홍수로 부터 대피하는 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홍수 발생 위험이 큰 지역은 포모나, .LA, 토팽가, 캐스타익 산타 클라리타 엘몬테 아캐디아 칼라바사스 위티어 등이다.
23일밤부터 LA 전역에 쏟아지고 있는 폭우는 다음 주 수요일 3월 1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산간 지역에는 최대 10인치까지 비가 퍼부을 것으로 보이며 LA 지역은 오늘 밤과 토요일, 일요일 오전까지 폭우와 함께 천둥 번개가 칠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해발 2000~4000피트 사이의 산간 지역에는 최대 12인치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가주에서 가장 높은 마운틴 볼디의 경우 최대 96인치에 달하는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마운틴 볼디 등 샌개브리얼 지역 산악지대를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또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카운티 산간 지역에도 최대 36인치 높이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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