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탈락을 막지 못한 손흥민(31)이 현지 매체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손흥민은 1일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2부)와의 2022~2023 FA컵 5라운드(16강전)에 선발로 나섰으나, 골 사냥에 실패하며 토트넘의 0-1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5차례 슈팅을 기록했으나, 끝내 침묵했다.
셰필드에 발목을 잡힌 토트넘은 FA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7점을 줬다. 선발로 출전한 선수 중 5번째로 낮다.
토트넘에선 이반 페리시치가 7.5점으로 가장 높았다.
또 다른 통계매체 풋몹도 손흥민에게 평점 6.2점을 줬다. 토트넘 선발 선수 중 3번째로 낮은 점수다.
풋볼런던의 평가는 더 냉정했다. 팀 내 두 번째로 낮은 평점 4점을 주며 “많이 뛰었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경기에 영향이 없었다”고 혹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