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한복판에서 신생아 사체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 LA경찰국과 소방국에 따르면 23일 오후 5시 6분 경 한인타운 7가와 뉴햄프셔 애비뉴 교차로에서 길가에 아기의 사체가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국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신생아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당초 이 사체가 태어난 지 6개월정도 되는 영아로 판단했으나 조사결과, 태어난 지 얼마되지 않는 신생아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신생아가 산모에 의해 고의적으로 버려진 것인지 다른 범죄 혐의가 있는 지를 조사 중이며, 이 신생아의 부모를 찾고 있다.
이 사건의 수사로 인해 인근 도로가 한동안 통제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더 이상의 정보는 밝혀진 바 없다.
<강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