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푸시 버튼 점화 장치가 없는 차량 및 이모빌라이저 가 장착되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한 차량 절도 범죄가 틱톡 및 소셜 미디어에 유행하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를 개발, 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약 400만 대 차량이 서비스 대상이며 이달부터 엘란트라(2017~2020년형), 쏘나타(2015~2019년형), 베뉴(2020~2021년형) 등 100만 대의 업데이트가 우선적으로 진행됩니다. 기타 차량은 오는 6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표 참조>
업그레이드 설치 시간은 1시간 미만으로 서비스가 완료된 차량에는 도난 방지 장치가 장착됐다는 내용의 경고 스티커도 부착된다.
Randy Parker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 CEO는 “현대자동차는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제품 품질 향상과 무결성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같은 결과로 고객에게 도난 방지 기능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현대 딜러를 통해 가장 많이 판매된 현대 모델을 1차 서비스 대상으로 정하고 차량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기로 했다”라며 서비스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자동차는 2021년 11월 이후 생산된 모든 차량에는 엔진 이모빌라이저를 장착하였으며 해당 범죄 피해 지역에 거주하는 현대자동차 소유주 및 리스 고객에게 무료로 핸들 잠금장치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2011~2022년형 현대자동차 차량 중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장착되어 있지 않은 일부 모델은 이번 업그레이드가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들 고객에게는 스티어링 휠 잠금장치 구매 환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