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부문, 프로페셔널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경험(UX)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19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의 인기 있는 아이오닉 6 BEV(배터리 전기차)가 제품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여 선두를 차지하였습니다. 특히 고객 중심적인 엔지니어링 노력을 바탕으로 한 에너지 효율성과 환경 책임성을 반영한 공기역학 디자인이 높게 평가됐다.
‘일렉트릭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 아이오닉 6는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2023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WCOTY)’를 비롯해 올해의 전기차상(World Electric Vehicle), 올해의 디자인 상(World Car Design) 등을 수상하며 출시 이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iF 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회는 아이오닉 6에 대해 “참신하고 세련된 독특한 외관이 조용하고 안정적인 실내 디자인으로 이어졌다. 전체적인 디자인 컨셉은 편안함, 스타일, 효율성 및 환경 책임에 대한 심도깊은 약속을 기반으로 한 점이 눈에 띈다”라며 극찬했다.
또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의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디자인이 차량을 넘어서 브랜드와 고객의 일상 생활을 연결하여 사용자 경험을 확대하는 가능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밖에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 N브랜드의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N 버전 74, ▲로보 모빌리티 ‘ROUN’, ▲로봇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 ‘MobED’, ▲플러그 & 드라이브(PnD) 모듈 기반 PnD 모빌리티 및 PnD L7 등이 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매년 시장에 출시된 차량과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