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3월13일 새벽, 뉴욕시 퀸스의 아파트 단지에서 성폭행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피해자는 키티 제노비스(Kitty Genovese)라는 여성이었다. 새벽에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그녀가 범행을 당할 당시 아파트 동네 사람들 중 누군가가 ‘그 여자를 내버려 두라’고 소리지르자 범인은 도망쳤다.
하지만 잠시 후 다시 돌아와 움직이기 힘들어 쓰러져있던 그녀를 또 난자했다. 제노비스가 계속 지르는 소리에 아파트에 불이 다시 켜지자 범인은 또 도망 갔다. 제노비스가 힘겹게 집을 찾아 아파트 복도로 갔을 때 범인은 다시 나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