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본주의적 세계관은 본질적으로 진보적이며 역동적이다. 모든 사상과 가치, 신념은 언제나 질문받을 수 있고 끊임없이 수정될 수 있다. 태곳적부터 이어져 온 불변의 전통이나 절대적인 권위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인본주의는 인간을 중심으로, 인간의 존엄성·가치·자유 등을 중시하는 사상이다. 어떤 모습으로 살고 싶은가. 막막한 삶 속에서 맞이하는 걸림돌을 극복하며 후회 없는 삶을 보내고 싶은 욕망은 언제나 존재한다.
영국 인본주의협회 회장인 저자는 과학자, 심리학자, 철학자 등 세계적인 지식인 31명을 만나 물었다. ‘우린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요?’
책은 그가 들은 답의 종합이다. 우리가 살아가며 끝없이 던지는 삶과 세상의 의미에 관한 질문에 해답을 제시한다.
“우리는 누구나 변화할 수 있고, 배울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인간의 뇌가 가진 놀라운 점이죠.”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법’ 중)
인간의 삶과 세상의 의미를 묻는 오래된 질문에 대해 서로 다른 분야의 지식인들은 저마다의 관점에서 단서를 제시한다. 모두 ‘휴머니스트’라는 공통점을 지니지만,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은 다르다. 어떤 이는 이성과 사랑을, 또 다른 이는 자유와 평등을 우선한다.
서로 다른 사유가 집약된 책은 독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스스로의 세계관을 정립하는 데 도움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