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수도전력국(LADWP)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500달러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인 가운데 신청 기한이 일주일 연장됐다.
누리 마르티네즈 시의장은 오는 22일까지 LADWP 저소득층 대상 유틸리티 지원금 500달러를 신청할 수 있다고 연장안을 발표했다.
LADWP 고객 중 코로나19 사태로 소득이 줄었거나 지역 중간소득 50% 이하(도표참조)의 주민들이 대상이며, 이미 LADWP 저소득층 프로그램인 라이프 라인 프로그램 가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주민들 가운데 자격이 인정되면 500달러의 체크가 발행되며 이 체크는 각종 유틸리티 비용 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발행되며 최대 10만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원금 접수는 지난 2일 부터 오는 22일까지며 온라인 (www.ladwp.com/utilitycares)로 접수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증빙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500달러 지원금은 연말까지 발송된다.
<이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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