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다 약 3만건이 증가한 수치로 2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2주 연속 증가는 지난 7월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미 전역에서 ‘셧다운’ 조치를 내리는 지역정부들이 크게 늘고 있어 일자리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의 직원 해고가 증가한 것이 실업수당 신청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추수감사절 블랙프라이데이와 연말쇼핑시즌에 임시고용한 인력들이 빠지는 내년 초까지는 코로나 확산세를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내년 초까지 확산세를 막지 못할 경우 또 다시 대규모 실직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우려다.
하지만 보건당국이 공언한 12월 10일 이후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실직사태를 극적으로 막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매주 목요일에 발표하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목요일 추수감사절로 인해 25일 수요일 발표됐다.
<박성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