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타임즈가 올 가을 가장 기대되는 앨범들로 블랙핑크, 슈퍼 M의 앨범 등을 꼽았다.
LA타임즈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올해 가수들의 전국 투어나 큰 규모의 음악 축제가
모두 취소된 가운데, 올 가을 팬들의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새 앨범 탑 20을 선정했다.
오는 10월 2일 ‘블랙핑크: 더 앨범’이라는 새 앨범을 발매하는 블랙핑크는 이 기사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LA타임즈는 블랙핑크를 지난해 4월 국내 주요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코첼라에 한국 가수 중 최초로 출연한 이후 미국 음악계를 휩쓸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와 YG 기획사의 ‘버닝썬 스캔들’로 인해 활동이 잠시 주춤했었던 한국의
아이돌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긴 휴식기를 지나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작업한 타이틀
곡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랩과 일렉트로 팝이 가미된 새 앨범을 발매하는 블랙핑크가 올
가을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다른 K-Pop 가수의 앨범으로는 프로젝트 그룹, 슈퍼 M의 새 앨범, ‘슈퍼 원’이 선정됐다.
EXO, 샤이니, NCT127, WayV 의 일부 멤버들이 참여한 슈퍼 M은 아이돌 가수로서 앨범
판매나 공연 규모 등 각종 분야의 ‘기록 경신’을 위해 기획된 SM엔터테인먼트의 프로젝트
그룹으로 소개됐다. LA타임즈는 슈퍼 M이 데뷔하자마자 Jopping이라는 싱글로 빌보드 200
EP에 이름을 올리고 전 공연 매진 기록을 세웠다며, 슈퍼 M의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LA타임즈는 블랙핑크, 슈퍼 M 등 한국 아이돌 그룹 외에도 Rico Nasty, Bruce Springsteen, Chris Stapleton등의 새 앨범을 올 가을 가장 기대되는 앨범들로 선정했다.
<강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