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교통사고로 폐 절단 “숨 깊이 못 쉬어”
영화배우 최민수(60)가 교통사고 후 근황을 공개한다.
최민수는 5일 오후 10시40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 등장한다. 교통사고 후 폐를 절단했다며 “숨을 깊이 못 쉰다”고 털어놓는다.
최민수는 지난달 서울 이태원동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맨 앞 자동차를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 침범을 시도했다. A씨 차량을 피하다 넘어져 갈비뼈와 쇄골이 부러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민수 부인 강주은(51)이 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임신 8개월 차인 혜림은 2세 성별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강주은은 최민수를 사로잡으며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혜림과 대화를 이어가는 최민수를 보며 “많이 컸다”며 조련사 면모를 보인다. 강주은은 최민수에게 아기 옷을 보여주며 임신한 분위기를 풍겨 의문을 산다. 최민수는 “조심히 움직여”라며 진땀을 흘린다.
갓파더는 ‘국민아버지’로 불리는 스타와 ‘국민아들’로 떠오른 이들을 통해 대한민국 부자 관계를 재조명하고 있다. 탤런트 이순재를 비롯해 주현, 김갑수, 농구스타 허재, 개그맨 문세윤, 트로트가수 장민호 등이 출연 중이다. 강주은과 우혜림, 가수 KCM과 탤런트 최진실(1968~2008) 아들 최환희가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