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이 대통령 전용기를 탔던 일화를 전했다.
김영철은 23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출연했다.
이날 김영철은 “대통령 전용기를 탄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2017년 G20 정상회의가 있었다. 청와대에서 같이 갈 수 있냐고 물어봐 참석했다”며 “내 역할은 통역이 아닌 긴장감 속에서 긴장감을 풀어주는 역할이었다. 거기서 ‘따르릉’을 불렀다”고 답했다.
김영철은 “대통령 전용기 2층에 앉았다. 기내식은 비즈니스로 나온다. 1층엔 집무실이랑 잘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 져있다”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전용기 화물칸 탔다는 소문이 있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1999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해외에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