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팝스타 엘턴 존(75)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미국 투어를 연기했다.
25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투어 중인 존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과 26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 무대에서 열 예정이던 콘서트를 미뤘다.
존은 코로나 19 백신 접종은 물론 ‘부스터 샷’까지 맞았으나 돌파감염됐다. 존 측은 성명을 내고 “존이 가벼운 증상만 나타났다”고 전했다.
존의 북미 투어는 2020년 1월19일 뉴올리언스에서 출발했다. 코로나19 등으로 미뤄졌다. 휴스턴, 시카고, 디트로이트, 토론토, 뉴욕, 마이애미 등을 돌 예정이다. 부상당한 고관절 수술을 위해 2023년까지 유럽 투어 일정은 연기했다.
존은 현재 ‘페어웰 옐로 브릭 로드 투어(Farewell Yellow Brick Road tour)’를 소화하고 있다. 그는 이 투어를 끝으로 콘서트 은퇴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