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신민아·김우빈 커플이 매니저의 결혼식에 동반 참석해 화제다.
신민아는 지난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나 너무 떨려서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 나네”라며 매니저의 결혼식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결혼식에서 축사를 낭독하는 신민아의 뒷모습이 담겼다.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단아한 매력을 뽐낸 신민아는 “(두 사람이) 서로에게 진짜 필요한 사람이 된 거 같아서 이 결혼이 너무 반갑고 기쁘다”며 신랑과 신부에게 축복의 메시지를 건넸다.
또 신민아는 ‘갯마을 차차차’의 OST인 ‘로맨틱 선데이’에 맞춰 나란히 걷는 신랑과 신부를 ‘갯차커플’이라고 표현하며 “비주얼까지 완벽하다”고 흐뭇해했다.
신민아 매니저는 신민아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조감독과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식구들과 ‘갯마을 차차차’ 팀이 대거 하객으로 참석했으며, 신민아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연인 김우빈도 결혼식에 참석했다. 온라인상에 공개된 결혼식 단체 사진에는 신랑·신부와 사진을 찍는 신민아·김우빈 커플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신민아·김우빈은 2015년 7월 열애를 인정한 후 8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신민아는 김해숙과 주연을 맡은 영화 ‘휴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우빈은 김은숙 작가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와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에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