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54)가 해외 여성 스타 중 가장 매력적인 엉덩이를 갖췄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영국 더선은 캘리포니아주 로마린다대학교 성형외과 의사들이 남녀 1100명을 대상으로 엉덩이 모양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를 소개하며 해외 여성 스타들의 엉덩이 순위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허리와 엉덩이 비율이 0.65인 것이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엉덩이가 허리보다 약 35%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로페즈는 0.65의 비율로 가장 이상적인 엉덩이를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1100명 응답자 중 44%가 로페즈의 엉덩이를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다. 로페즈는 과거 1700만 파운드(약 280억)의 엉덩이 보험에 가입했다는 소문에 휩싸이기도 했다.
호주 출신 가수 카일리 미노그는 0.60 비율로 2위를 차지했다. 그녀는 2000년 ‘스피닝 어라운드(Spinning Around)’ 뮤직비디오에서 작은 금색 핫팬츠를 입고 출연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3위는 팝스타 비욘세가 차지했고,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 바베이도스 출신 가수 겸 배우 리애나가 뒤를 이었다. 할리우드 대표 엉덩이 미인으로 유명한 킴 카다시안은 6위에 그쳤는데, 응답자 중 5%만이 카다시안의 엉덩이가 매력적이라고 선택했다. 더선은 “대중들이 좀 더 자연스러운 엉덩이를 원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