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전 세계 총 매출액 7억 달러를 넘기며 ‘듄:파트2’를 밀어내고 올해 최고 흥행작이 됐다.
‘인사이드 아웃2’는 21~23일 매출액 1억 달러(박스오피스 모조 기준)를 기록했다. 북미 누적 매출액은 3억5510만 달러다. 북미 외 나라에선 3억6920만 달러를 기록해 총 매출액은 7억2400만 달러(약 1조원)가 됐다. 이로써 ‘인사이드 아웃2’는 올해 개봉한 영화 흥행 순위 1위에 올랐다. 2위 ‘듄:파트2’ 총 매출액은 7억1180만 달러다. 3위는 ‘고질라×콩:뉴 엠파이어'(5억6765만 달러), 4위는 ‘쿵푸팬더4′(5억4360만 달러), 5위는 ‘혹성탈출:새로운 시대'(3억8100만 달러)다.
픽사 스튜디오의 28번째 장편영화인 ‘인사이드 아웃2’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라일리의 감정 조절 본부에 불안·따분·당황·질투 등 새로운 감정이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5년에 공개된 ‘인사이드 아웃’ 후속작으로 전작은 총 매출액 8억58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나쁜 녀석들:라이드 오어 다이'(1880만 달러·누적 1억4700만 달러), 3위 ‘바이크라이더'(1000만 달러·첫 진입), 공동 4위 ‘가필드 더 무비'(360만 달러·누적 8500만 달러), 4위 ‘혹성탈출:새로운 시대'(360만 달러·누적 1억6400만 달러)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