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첫째 아들 매덕스의 근황을 전했다.
8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졸리는 지난 5일 심야 TV 토크쇼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파일럿이 되려고 했다는 과거 매체들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라고 밝히며 “나는 파일럿이다” “아들 매덕스 역시 파일럿이 되기 위해 지금 훈련 중이다. 사실 그는 이미 파일럿”이라고 말했다.
한편 졸리는 과거 연예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비행기 조종을 배우게 된 배경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매덕스는 비행기를 볼 때마다 놀러워한다” “그 애가 4살이 될 때까지 실제로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다면 나는 아들에게 슈퍼맨과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졸리는 2004년 12월 조종사 면허를 취득하고 2005년 초에 단일 엔진 경비행기 Cirrus SR22-G2를 구입했다. 그는 비행기 꼬리 번호에 아들을 기리는 의미로 ‘MX’라는 글자를 새겼으며, 비행하는 동안에도 매덕스를 곁에 뒀던 것으로 전해졌다.
매덕스는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 결혼 전에 캄보디아에서 처음으로 입양한 아들로, 2019년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UIC)에 입학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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