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AV 배우 출신 아스카 키라라(36)가 그룹 ‘더보이즈’ 주학년(26)과 성매매 의혹을 부인했다.
키라라는 21일 인스타그램에 “여러 가지 억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주간문춘 기사가 나오지 않았다”며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지 말라. 난 사적으로 돈을 받고 성행위를 한 적이 인생에서 한 번도 없다. 물론 이번에도 그렇다. 그 자리에 있던 처음 만난 여성이 학년씨를 좋아한 것 같아서 사진이 찍혀 문춘에 팔렸다”고 해명했다.
주학년은 지난달 일본 도쿄의 한 술집에서 아스카 키라라와 만난 모습이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에 포착됐다. 지인들과 새벽까지 머문 술자리에서 키라라와 포옹 등 스킨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16일 개인 사정으로 주학년 활동을 일시 중단했고, 이틀 뒤인 18일 탈퇴 소식을 알렸다.
주학년은 “키라라와 만난 건 맞지만 성매매는 하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2차 입장문에서도 “성매매를 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지금 즉시 공개해주기 바란다”면서 “소속사는 20억원 이상 배상을 요구하며 회사를 나가라고 했으나, 난 이를 받아들인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원헌드레드는 “전속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에 따라 주학년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정당하고 합리적인 조치였다”며 “주학년의 책임 회피와 반복되는 왜곡된 주장이 지속될 시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