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가 지난 12~13일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한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의 북미 첫 공연을 전석 매진시켰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블랙핑크는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전 세계 걸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양일 매진과 10만명이라는 최다 관객 동원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블랙핑크가 북미에서 2년 8개월 만에 여는 공연이다.
블랙핑크는 지난 12일 공연에서 라이브 밴드의 역동적인 사운드와 함께 히트곡 메들리를 펼쳤다.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팬들은 응원봉을 흔들며 떼창으로 따라 불렀다.
네 멤버의 개성이 묻어나는 솔로 무대도 이어졌다. 지수는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감성으로, 리사는 카리스마 넘치는 압도적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제니는 당당한 몸짓과 힙합 리듬으로, 로제는 섬세한 보컬과 유쾌한 에너지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블랙핑크는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시카고, 토론토, 뉴욕에서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후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도쿄 등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11일 새 디지털 싱글 ‘뛰어(JUMP)’를 발매했다. 이 곡은 아이튠즈 누적 60개 지역 송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공개되자마자 글로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 1위에 올랐다.
K-News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