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 최고의 팝 아이콘’으로 통하는 미국의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정규 12집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로 미국 빌보드 차트 독식에 들어갔다.
19일(현지시간) 빌보드가 홈페이지가 게재한 25일 자 차트 예고기사에 따르면, 스위프트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은 33만8000장의 판매량으로 지난 주에 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지켰다. 2주 연속 정상이다.
‘빌보드 200’ 순위는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 점수에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SEA(streaming equivalent albums),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TEA(track equivalent albums)를 합산해 매긴다.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의 이번 주 피지컬 앨범 판매량은 10만1000장(2주 연속 톱 앨범 세일즈 1위), SEA 단위는 23만6000장, TEA 단위는 1000장이다.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OST는 스위프트의 기세에 밀려 잠시 주춤한 모양새이나, 여전히 최상위권이다.
앞서 통산 비연속 2주 정상에 올랐던 이 음반은 지난 주보다 9% 상승한 10만4000장 상당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지난 주에 이어 2위를 지켰다. 통산 11주째 2위다.
이 OST는 17주째 차트에 머물며 단 한번도 10위권 밖으로 벗어난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