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는 미국과 호주의 유명 레스토랑과 손잡고 김치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미국의 ‘락스타치킨'(Rokstar Chicken)과 내년 3월까지 ‘종가 김치 치킨 샌드위치’와 ‘종가 김치 프렌치 프라이’를 뉴욕 내 5개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락스타치킨은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을 트렌디한 방식으로 재해석해 뉴욕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다.
뉴욕의 ‘꼬치(KOCHI)’와는 다음달부터 내년 8월까지 꼬치의 시그니처 메뉴인 비빔밥에 잘게 썬 종가 맛김치를 고명으로 더한 ‘종가 김치 비빔밥’을 판매할 예정이다. 종가 김치를 활용한 신제품 공동 개발도 추진 중이다.
꼬치는 2021년 미슐랭 1스타를 획득한 한식 파인 다이닝으로,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퍼세(Per Se)’ 출신의 심성철 셰프가 운영하고 있다.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유명 한식 레스토랑 ‘채(CHAE)’에서는 오는 10월과 11월 두 달간 김치를 활용한 특별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코스 전반에 걸쳐 단계별 숙성 김치를 활용해 다채로운 풍미의 김치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 12월부터 내년 7월까지는 종가 김치를 레스토랑 기본 반찬 구성에 포함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내년 하반기에는 김장을 직접 담가보는 ‘김장 워크숍’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 종가는 이번 협업을 통해 김치를 단순한 반찬이 아닌 새로운 미식 콘텐츠로 재해석하고, 김치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전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글로벌 레스토랑을 비롯한 외식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K-News 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