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8년 LA 올림픽 및 패럴림픽 준비가 본격화되면서 UCLA는 캠퍼스를 선수촌으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LA28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에 40개 이상의 종목, 800개 경기에서 약 1만5,000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웨스트우드에 위치한 400에이커 규모의 UCLA 캠퍼스는 1984 올림픽 당시에도 선수와 코치들의 숙소로 사용된 바 있다.
그러나 당시에는 약 4,000명의 선수만 수용하면 됐던 반면, 2028년에는 그보다 세 배 이상 많은 인원을 지원해야 한다.
지난 40년간 지역 내 주거 시설이 크게 늘어나면서 숙소 확보 문제는 상대적으로 덜한 상황이다.
하지만 많은 관계자들이 특히 주목하는 부분은 식사 제공 문제다.

UCLA 수석 총괄 셰프 조이 마틴은 “올림픽 위원회가 이곳을 방문해 둘러보면서 시설과 숙소는 충분하지만 음식 준비가 가능한지 질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위원회가 약 4년 전 캠퍼스를 방문했으며, 대학의 식사 서비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학 측은 대회 기간 동안 하루 약 4만2,000끼의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틴은 “우리는 이 기회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으며,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곳을 찾는 만큼 이미 이곳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학생들도 있다”고 말했다.
UCLA는 선수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피트니스 센터, TV 라운지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A28 개막까지 약 2년여가 남은 가운데 UCLA는 선수와 코치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식음료 팀은 메뉴 구성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화제가 됐던 초콜릿 머핀도 시험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