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운행중인 차량을 향한 묻지마 총격이 또 발생했다.
지난 6일 밤 11시 30분 경 110번 프리웨이 파사데나 지역을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갑자기 날아든 총탄에 맞았다.
다행히 오토바이 운전자는 오토바이 운전대를 놓치지 않고, 즉각 인근 갓길로 이동했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오토바이에서 총탄 흔적을 발견하고, 이 총탄이 옆으로 지나가던 차량에서 시작된 것인지, 다른 곳에서 발사된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밝히고 주민들 혹은 그 시간 인근 지역을 지나던 차량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특히 최근 차량내 블랙박스를 설치한 차량이 많기 때문에 이 지역을 지났던 주민들은 차량내 블랙박스가 설치돼 있다면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