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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인랜드 지역에서 한 학생의 학교에서 총기 난사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밝혀져 긴급 체포됐다.
온타리오 크리스찬 고등학교(Ontario Christian High School)는 지난 8일(목) 한 학생의 제보를 받고 즉각 경찰에 신고했다.
이스트베일(Eastvale)에 거주하는 올해 18세의 세바스찬 빌라세노(Sebastian Villasenor)로 확인된 학생을 경찰은 긴급 체포했다.
체포당시 빌라세노는 1,000발 이상의 탄약과 소총 7정, 권총 3정, 산탄총 등을 소지하고 있었다.
체포과정에서 학생의 부모는 수사에 협조했으며, 모든 소총과 탄약은 부모의 이름으로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타리오 경찰서의 마이클 로렌츠(Michael Lorenz) 서장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수사과정을 통해 빌라세노는 학교에서 총기 난사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며 학교 총격을 수행할 날짜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체포됐다”고 밝혀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 했다.
빌라세노는 학교에서 특이사항으로 분류된 적이 없었고, 문제를 일으켜 징계를 받은 기록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기록도 깨끗했다.
로렌츠 서장은 “벨라세노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 것 같지는 않다”고 말하고 “사회관계나 교우들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