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인근 지역에 한 밤중 진도 4.5에 달하는 비교적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한인들도 화들짝 놀랐다.
19일 USGC에 따르면 18일 밤 11시 38분 LA 동부 사우스 엘몬테 지역 서남서 방행 3km 지점에서 진도 4.5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으로 건물이 수 초간 크게 흔들렸으며, 진동은 LA 한인타운과 샌개브리엘지역, 샌퍼난도 지역은 물론 샌디에고에서도 감지됐다.
지진 발생 직후 진도가 4.8로 기록됐으나 이후 4.6으로 조정됐다 다시 최종 4.54로 판정됐다.
USGC가 밝힌 정확한 지진발생 지점은 34.039°N 118.080°W ± 0.1 km, 진앙의 깊이는 16.9 km였다.
<김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