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한인 남성이 등산 중 실종돼 당국이 수색 중이다.
17일 KTLA는 토랜스 거주 73세 한인 남성 갑 송씨가 지난 15일 컨 카운티 피노스 마운트로 하이킹을 갔다 실종돼 현재 수택팀이 피노스 마운트 일대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송씨는 등산 경험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피노스 마운트 일대는 지난 주부터 많은 눈이 내려 6-8인치 정도의 눈이 쌓여 있는 것으로 추성된다.
송씨의 가족들은 실종된 송씨가 하이킹을 떠날 당시 많은 눈이 내릴 것에 대해 미처 대비하지 못했다며 그의 안전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컨 카운티 셰리프국과 벤추라 카운티 셰리프국은 합동 구조대를 구성해 송씨가 16일 마지막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수색에는 수색에는 헬리콥터 2대, 제설 구조 차량 여러 대가 동원됐으며 셰리프국 요원들이 수색에 참여하고 있다.
송씨의 차량은 피노스 마운트 등산로 입구에서 발견돼 회수됐다.
송씨 가족에 따르면, 송씨는 신장 5피트 9인치로 하이킹 출발 당시 상비약을 가져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컨 카운티 셰리프국은 송씨를 목격한 경우 661-861-3110으로 전화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