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자택에 머물러 달라는 당부가 이어지고, 노동절 연휴에, 특히 로스앤젤레스는 10인 이상 모임을 자제해 달라는 강력 권고까지 내려졌다.
요식업소들은 실내영업은 하지 못하고 실외 영업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타계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노동절 연휴에도 LA시 정부가 실내영업 허가를 하지 않아 노동절 연휴 이후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와 LAPD는 연휴기간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예고했다. 음주운전 단속및 안전벨트 미착용 등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힌 것.
노동절연휴기간 음주운전 집중단속은 노동절인 7일 월요일 밤까지 진행되며 고속도로 순찰대는 순찰력을 최대로 늘려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남가주 곳곳에서 음주운전 단속이 벌어져 5일 새벽 포모나에서만 운전자 33명이 체포되거나 티켓을 받았고, 차량 9대가 압류됐다.
코로나19 사태지만 음주운전자가 크게 늘었고, 최근 마리화나나 마약을 복용한 뒤 운전하는 운전자 신고가 크게 늘었고, 코로나 사태로 차량운전이 크게 줄면서 과속하는 차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사태지만 범법자는 오히려 거리낌없이, 더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었다.
이수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