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이 3일부터 영사민원 전자예약제를 시작했다.
2일 총영사관은 외교부 영사민원 전자예약 기능이 개발 완료됨에 따라, 3일부터 영사민원 전자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민원실 방문이 필요한 경우, 사전에 ‘영사민원24’홈페이지를 통하여 예약을 해야만 영사관 민원실 출입이 가능하다,
현 이메일을 통한 수동 예약제는 교신의 불편함과 운용 행정력 투입 등의 문제점이 있어, 우선 컴퓨터(PC)에서 접근할 수 있는 버전을 시급히 개통했다고 총영사관은 밝혔다.
총영사관은 휴대폰 등 모바일에서 예약이 가능한 기능은 금년 말 적용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예약 방법 등은 당관 홈페이지 또는 ‘영사민원24’를 참조할 수 있다.
단 이미 이메일을 통해 3일 이후 예약한 경우에는 예약이 유효하다.
총영사관은 3일부터 현 이메일 예약 서비스는 더 이상 제공하지 않고, 전자예약이 불가한 사유가 인정되는 경우에 한해 유선(민원실 대표전화)을 통해 예약을 지원한다.
총영사관 민원실에는 하루 300-400통의 전화가 쇄도해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영사관측은 “PC 접근이 어려운 경우에도 가급적 지인의 협조를 받아 전자적으로 예약을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코로나 사태 초기부터 영사민원 예약제를 약 5개월간 시행해오고 있으며, 여러 차례 언론
홍보를 통해 동포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다고 판단되며, 미예약자에 대한 편의제공시에 예약자의 처리시간 지연 초래 등을 감안하여 예약 없는 서비스 제공 불가의 기본원칙을 엄격히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