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LA카운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2명으로 집계돼 총 누적 확진자가 26만 1,446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LA 한인타운 지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4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LA 카운티 보건국의 카운티 지역별 누적 확진자 통계를 확인한 결과, 코로나 19 확산이 시작된 지난 2월부터 이날까지 LA 한인타운 지역에서 1,140명의 주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내 주요 도시와 지역별로 코로나 19 확진자 누적수치를 공개한 이 자료에 따르면, LA 카운티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지역은 이스트LA로 6,161명에 달했고, 포모나 5,356명, 사우스 게이트 4,353명, 엘몬테 4,277명 순이었다.
이어 보일하이츠 4,198명, 다우니 4,027명, 팜데일 4,003명, 캄튼 3.975명, 노스할리웃 3,757명 등이 확진자수가 비교적 많았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글렌데일 3,567명, 샌타 클라리타 3,341명, 버뱅크 1,489명, 토랜스 1,402명, 노스리지 1,380명 등이었다. <박재경 기자>